롯데백화점 일본가정식 코코로

롯데백화점 일본가정식 코코로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를 보러 영화관에 갔었네요. 평점이 높고 청불이라서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생각만큼 잔인하지 않았고 2004년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뒤가 궁굼해지는 복선같은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분전환했다고 위로를 삼고 일본 가정식 코코로로 갔어요.

홍대일본가정식 코코로는 체인점이고 일식이 주 메뉴입니다. 입구에 진열된 메뉴를 보면서 어떤것을 먹을까 살짝 고민했어요.

한식, 일식, 양식 중식, 페스트푸드등 다양한 먹거리 중에 끌렸던 메뉴 일식.

점심을 훌쩍 넘긴시간이라 손님이 없었어요. 덕분에 실내도 편하게 찰영가능했습니다. 메뉴판을 직원에게 건네받고 정식메뉴중에 고민을 했어요. 우나기(장어)정식, 가라아게 정식, 돈까스 정식중에서 결국 돈까스로 정했네요.

일식전문점 코코로의 메뉴판은 생각보다 얇습니다. 규카츠정식 두가지, 돈부리(덮밥) 세가지, 의외로 정식메뉴가 여덟가지로 알차보입니다.

우나정식(장어)과 기혼함박정식(오사카풍 함박스테이크), 매운 우겹살정식등 대체로 8,500원~12,000원대입니다. 가격을 떠나 먹고 싶을 정도로 사진이 잘찍혀 있습니다. 결국 규스테이크정식과 돈카츠정식을 주문완료!

덮밥류(카트동, 챠슈동, 규동)는 7,500~8,500원대입니다.

단품메뉴는 주문하고 나서야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기본인 코코로 우동과 칼칼한 맛의 카라이짬뽕우동, 하얀국물인 나가사키 짬뽕우동 3가지로 6,000~7,500원정도 합니다. 

사이다 / 콜라 / 웰치스는 2,000원 맥주는 생각외로 저렴한 편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왼쪽의 규스테이트정식과 오른쪽의 돈카스정식입니다.

비쥬얼은 생각보다 꽤 괜찮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와사비가 튜브에 판매되는 그런게 아닌 생와사비더라구요. 야채들은 대체로 신선합니다. 스테이크 소스는 양이 조금 작은편이었어요. 

돈까스는 얇은 두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먹기전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 레몬향이 은은합니다. 돈까스 위에는 감자사라다이구요, 그옆 고구마 튀김 맛있습니다. 김치는 애기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잘잘하게 썰린 크기입니다. 우엉만 들어간 미니김밥과 버섯, 아스파라거스도 조금 첨가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돈까스의 얇기가 짐작은 될겁니다.

규스테이크는 코코로에서 판매되는 음식중 가장 가격이 높은편이구요. 남성이 먹기에는 조금 작은 양입니다. 미니화로가 나오는데 미디움레어로 나온 소고기를 아래와 같이 살짝 익힌후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질겼어요. 심지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다른곳에서 맛본 규스테이크는 심지까지는 못느꼈던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롯데백화점 일본가정식 코코로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두 메뉴중에 추천을 꼽으라면 돈까스 정식에 한표를 드리고 싶네요. 물론 개인의 입맛, 취향에 따른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