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드&디저트

매생이국 매생이 굴국 끓이는 방법


매생이국 매생이굴국 끓이는 방법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뜨거운 국물이 생각납니다. 마트에 갔는데 제철 통영굴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김장 후 항상 함께 먹었던 굴인데 문득 집에 있던 매생이가 생각이 나서 300g정도 구입했습니다.





서해안굴도 인기가 많지만 통영굴도 유명하죠? 9~12월까지 굴 제철인데 제철식품만한 보약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매생이 굴국을 만들어볼께요. 준비재료는 매생이 한주먹(2인분), 굴 300g, 멸치(다시 우려낼 용도), 물700ml, 마늘 3쪽 다진것입니다.





먼저 매생이 한주먹정도를 볼에 넣고 넉넉한 물에서 손을 이용하여 흔들어가며 여러번 헹궈주었습니다. 불순물이 눈에 많이 보여서 4~5번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마직막에 있는 매생이는 뜰채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굴은 소금물에서 3번정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건져내듯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싱싱한 굴은 테두리가 검은색을 띈다고 해요. 통영굴이라고 하니 더 싱싱해보이는 건 왜일까요?





굵은 멸치만 넣은 다시팩을 물 700ml와 함께 끓여줍니다.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10분정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멸치육수가 조금더 나왔으면 하는 욕심에서죠. 다시팩을 건져내줍니다.



헹궈준 매생이를 다시물에 넣고 한번 끓여 주었습니다.



1회정도 끓고 나면 다진마늘과 굴을 넣어 살짝만 끓여줍니다.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와서 그런지 따로 간을 하지 않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됩니다.



굴은 빈혈예방과 타우린 함유량이 많아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지방함량이 적고 몸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줍니다. 생굴로 먹을때는 레몬즙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매생이는 11월~5월이 제철입니다. 한덩이만 사도 양이 꽤 많기 때문에 3등분으로 나눠서 2덩이는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다음에 먹을때는 해동 후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e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매생이 굴국으로 건강을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