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드&디저트

울산 분위기 좋은 카페 공감각적 심상


울산 분위기 좋은 카페 공감각적 심상



분위기 좋은데 없을까?하고 한참을 검색했는데 사진이 너무 이쁘게 찍히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삼산 업스퀘어에서 도보로 약 7분거리에 위치하는 공감각적 심상이라는 카페입니다. 비록 주차장은 없지만 분위기는 보장합니다.



입구가 이쁜 정원으로 꾸며져있고 1층은 커피숍으로 2층은 포토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감각적 심상을 방문하게 된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너무 많았고 앉을 자리가 없어 2층만 둘러보고 내려오게 되었어요. 



메뉴판은 손수 적은 필체로 A4용지 1장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크로와상이 구어져 나왔습니다. 자몽 착즙주스와 비포 선라이즈 그리고 먹음직 스러워보이는 크로와상도 1개 같이 주문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조금 여유있었다. 테이블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해두어 어느 자리에 앉을지 조금 고민해야했다. 




처음에 이곳에 앉았다가 다시 생각을 바꿔 다른자리로 이동했다. 곳곳에 보이는 양키캔들과 그림들, 은은한 조명이 공감각적 심상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이야기를 하고 앉아 있으니 직원분께서 이쁜 바구니에 음료 2잔과 크로와상을 가져다 주셨다.

 


이런건 꼭 찍어줘야해! 크로와상도 한입 크기로 적당히 썰어서 담아주시고, 비포 선라이즈의 빨대도 사이즈에 맞게 챙겨주셨다. 자몽 착즙주스의 색이 너무 이뻤는데 의외로 생과즙이 많이 들어있어 깜짝 놀라며 마셨다. 



자몽주스는 잘못마시면 쓴맛이 강한데 공감각적 심상에서 판매되는 자몽 착즙주스는 너무 달콤하고 싱싱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부드러운 라떼 위에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다. 공차의 폼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는데 하얀 부분이 크리미한 폼 아메리카노를 떠올리게 했다.



음료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2층의 포토존으로 가보았다. 처음 왔을때보다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나무는 관리가 잘 되는 듯 건강해보인다. 



아래사진은 그대로인 듯하다.



한쪽 벽한켠에 라라랜드가 상영되고 있다. 스피커가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사진은 진정한 포토존이다. 사진이 정말 이쁘게 찍혀서 기분이 좋아졌다. 



전에는 조명이 천으로 덮혀 있었는데 벗겨놓으니 더 분위기가 있다.



조명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랑의 온도에 나오는 사장 사무실의 조명과 비슷해보인다. 




'푸드&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새우야  (0) 2017.10.23
롯데백화점 일본가정식 코코로  (0) 2017.10.22
울산 삼산 구워삶기  (0) 2017.10.20
매생이국 매생이 굴국 끓이는 방법  (0) 2017.10.19
울산 맛집 대왕암 아구찜  (0)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