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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디저트

울산 삼산 구워삶기


울산 삼산 구워삶기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 삼산동에 나갔어요. 만나기 전부터 맛집검색 열심히 했는데 검색한 보람이 있네요. 울산 맛집으로 손꼽히는 구워삶기는 또 가고 싶은 곳중의 한 곳입니다.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빈좌석이 많았습니다. 오전 11시 반 도착.



구워삶기의 메인메뉴 매콤불고기 전골입니다. 덜매콤한맛, 매콤한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선택가능합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커플세트! 구워삶기의 커플메뉴는 점심때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콤불고기 소 + 튀김만두 6개 + 볶음비빔밥 1개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그 외에 사리모음이 있는데 새우튀김, 물만두튀김, 왕쥐포튀김, 참치주먹밥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뒤에는 SNS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매콤불고기가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려 직원에게 보여드렸습니다.





해시태그로 삼산맛짐, 구워삶기를 넣어주면되요. 쿨피스를 받았는데 냉장타입과 슬러시 타입이 있더라구요. 약간 매운음식이니까 슬러시로 선택했습니다.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받아서 2,000원 절감했네요. 



기다리는동안 무, 깻잎, 양파절임, 마요네즈, 삶은 계란 2개가 셋팅되었습니다. 구워삶기에서 제공되는 마요네즈와 계란은 좋은 전략인 것 같아요. 계란으로 먼저 위를 보호해주었습니다.

 



10분정도 기다리니 절반정도 익혀진 매콤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매콤불고기가 나오자마자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오네요. 저희 들어오고 나서 열테이블은 들어온듯합니다.





아담한 통오징어가 눈에 먼저 들어오구요. 불고기도 소량보입니다. 굵은 당면과 떡사리, 콩나물, 홍합, 갖은 재료와 양념으로 버무려진 매콤불고기를 보고 있자니 침샘폭팔이네요. 불고기와 오징어, 콩나물을 가위로 직원분께서 다 잘라줍니다.



오징어는 거의 익어서 바로 먹어도 되는데 다른건 5분 후에 먹길 권유받았습니다. 잠시 양념에 졸여지는 동안 구워삶기 2인셋트에 포함된 튀김만두 6개에 눈이 가네요. 만두는 당면밖에 들어있지 않은 심플한 만두인데 겉이 매우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 위한 필수템 쿨피스 슬러시입니다. 막걸리 그릇과 스푼을 따로 주시더라구요.




매콤불고기를 약불로 해서 먹다가 눌러붙는게 심해서 불을 꺼버렸습니다. 그후로도 뜨겁긴 했어요.

마지막 구워삶기의 하이라이트 볶음밥입니다. 주방에서 거의 볶아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콤불고기와 튀김만두만으로도 사실 배가 부른데 보이니까 또 먹어집니다.



사진이 좀 그렇죠?; 



또 가고싶은 곳 구워삶기입니다. 울산 삼산 구워삶기는 생생 투데이 사람과 세상, KNN의 맛있는 오늘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통 오징어와 품질좋은 제주고기, 매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지금에서 드는 생각이지만 쿨피스 없었으면 고생했을거 같네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