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샤브샤브 <채선당>

울산 동구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샤브샤브 전문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그 무렵 샤브샤브를 잘먹지 않게 되었어요.

1년에 1번 먹을까말까한 샤브샤브!

최근에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기다리는 줄이 길었어요.

체인점마다 맛이나 음식의 신선도가 다를때가 많은데 울산 동구점은 good!

먼저 고기 2인분과 소스 3개를 준비!

3가지 소스중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게 맛이 좋아요.

중간 소스는 와사비와 간장 섞은 맛, 맨 위는 매콤한 맛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3가지 구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되요.

육수는 매운육수와 안매운육수 2가지인데 항상 안매운걸로 먹어요.

샐러드바는 야채부터 간식으로 즐길수 있는 떡볶이나

탕슈육, 닭강정등 여러가지가 있구요.

샤브샤브 다 먹고 난 후 죽으로 만들어 먹을 재료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요.

 

야채의 신선도는 보편적으로 괜찮았어요.

숙주나물, 청경채, 각종 버섯등 수시로 직원분께서 채워넣어주세요.

 

육수를 더욱 맛있게 하기 위해서 갖은 야채와 버섯을 넣어줍니다.

어느정도 끓고 나면 고기를 수시로 넣어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어요.

중불로 유지해서 먹다보니 육수가 조금 짜더라구요.

셀프바에 가면 육수도 있습니다.

 

쥬스종류도 여러가지!

쌈에 싸먹기 좋은 파인애플, 오이채, 당근, 깻잎등 가득가득 담아와서 먹었습니다.

채선당에 온지 조금 되다보니 가격변동도 있었네요.

평일 점심 소고기 샤브가 가장 저렴한 12,800원,

평일 저녁 소고기 샤브는 17,800원.

무한리필 쇠고기 샤브 점심 17,800원,

무한리필 소고기 샤브 저녁 21,800원!

 

많이 올랐네요!

샐러드바가 포함된 금액으로는 적당하지만

평일 저녁가격에 비하면 3,000원더 추가금액을 받는 셈이네요.

다음엔 평일에 이용하기로!!

 

평일 점심(월~금) 11시:30~15:30

휴식시간 15:30 ~ 17:30

평일 저녁(월~금) 17:30 ~ 22:00

주말 및 공휴일 11:30~22:00

주말 및 공휴일에는 휴식시간이 없습니다.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

샐러드바 마감시간은 점심 오후 2시 반/ 저녁 8시 반입니다.

 

좋았던 점!

무한리필로 선택해서 고기를 3접시나 먹었는데 처음 주셨던 고기의 질과 양이 크게 차이가 없었다.

샐러드바에 준비된 음식의 신선도가 높은 편이었다.

떡볶이는 시중에 판매하는 것보다 맛이 좋은 편이다.

음식물 재사용을 하지 않는 것 같다.

가족이든 커플이든 모임이든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아쉬운 점!

주차공간이 10대 정도여서 다른 곳에 주차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앉다보니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였다.

가격이 점심과 차이가 나서 아쉬웠다.

소스가 3가지만 있다.

메뉴판이 조금 더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