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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디저트

주전 수박빙수 <자카>


K.U.N.I.&.A.R.U의 일상


오늘 소개 해드릴곳은 
울산 주전 바닷가 쪽에 있는 자카 라는 곳입니다.
뜨거운 여름날 수분 보충을 위해서 
제일 많이 먹는 과일이 수박인데요.
피서철 이면 꼭 챙겨 먹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빙수의 성지!

자카의 입구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계단을 올라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바다입니다.

저도 아는 지인을 통해 <자카>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날 소개 받고 바로 당일날 가봤습니다.

수박도 좋은데 빙수라니,,

'얼마 맛있을까?'라는 상상과 함께요.

 

최상급 제철과일 수박을 메인메뉴로 판매중입니다.

도착 했을때 가격 보고,,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빙수가 18,000원 이라...
좀 비싼감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주문 해놓고 창문 쪽에 앉아서  

밖을 보니 시원한 바다가 앞에 있어서..속으로 그래도

뷰는 정말 멋지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 어정쩡한 시간이었어요.

청년 2명이서 주문한 수박빙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키친 앞에 보이는 수박은 전부 진짜임.ㅋㅋㅋ

가짜인줄 알고 똑똑 두드려 봤네요.

호출벨이 울리고 수박빙수 받으러 갔는데,,

수박에 빙수를 넣어서 그런지 조금,,무겁더라구요.

수박 자체도 무겁 잖아요?

가서 와서 보니 비주얼은 참 이쁩니다.
비주얼이 이쁘니 맛에 대해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먹어봤는데요.
빙수 자체가 원래 처음에 만들었을때 하고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중반, 후반 부터는 맛이 다르잖아요?

수박 빙수도 아쉽게 그렇더라구요..자연의 섭리 겠지만,

그래도 ​고개만 들면 보이는 멋진 바닷가 뷰가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

다 먹고 나서는 18,000원이라는 가격에 대해 

아깝다고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시원한 바다 보면서 수박 한조각 먹으면 이것보다 꿀맛이 없죠.

2명이서 먹기엔 조금 많은 양인듯 싶어요.

먹다가 결국엔 남기고 나왔습니다.

오른쪽 옆에 코코볼, 콘프라이트, 후르트링은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살려 먹을 수 있어요.



빙수를 다 먹을 때쯤엔 화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너무 기대하고 가면 안될듯요. 

빙수를 다 먹고 나서 바다에서 미지근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전환을 해봅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자카 근처길이 넓은 편이라

저희는 편하게 주차하고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식후 디저트 시간이라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죠?

전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

신제품인 생복숭아 스무디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