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 맛집 <산너머남촌 코다리정식>

K.U.N.I.&.A.R.U의 푸드

부제 : 산너머 남촌 코다리 맛집

여름이 돌아 오면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체력보충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러 주전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코다리정식!!

펜션도 함께 하고 계신답니다.

산너머남촌 코다리정식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6명 이상 예약 가능**

12시 ~ 오후2시  점심특선 있음. 

점심특선은 정각 12시부터~.

2호점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강원양구 "오지" Tel. 033-482-6811

시래기 코다리 찜이 주메뉴이고, 그 외 LA갈비찜과 닭발도 있네요.

점심특선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며,

시래기코다리찜 1인(공기밥 포함) 11,000원 입니다.

2명이서 시래기 코다리 찜 소자를 주문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다음에는 LA갈비찜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3시가 가까워진 시각!

2~3 테이블 빼고 가득차있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시각이니 여유있고 편하게 식사할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2명이서 주문한 시래기 코다리 찜 소!

따로 음료나 사리추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지런히 밑반찬이 나옵니다.

도라지 무침, 양배추 쌈, 나물?, 물김치, 멸치, 버섯볶음.

반찬을 한 두개 집어 먹으면서 메뉴판 옆의 코다리와 시래기의 효능을 천천히 읽어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물김치와 도라지 무침이 맛있었어요.

코다리 효능

1. 흰살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을 내는데요,

열량은 낮아 몸매관리를 하시는 분들께서 드시면 좋습니다.

2.메티오닌성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하고 간을 해독해주는 

역할을 함으로 술먹고 난 다음날 숙취해소 음식으로 아주 효과적입니다.

3.소화기능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부담이 없고 

따뜻한 성질을 띄고 있어서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차가우신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4.체내의 독성을 제거,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비타민A가 풍부하고 눈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원기부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기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고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현대사회속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등으로 인해

우울한 마음과 불면증을 호소 할 수 있는데요.

이때 꾸준히 드신다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진정작용으로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먹다가 든 생각인데.

시래기와도 궁합이 맞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가 약간 섞인 밥과 시래기 코다리찜 2인분입니다.

손 한 뼘만한 크기의 코다리가 2개, 

그리고 바람 햇빛에 잘 건조된 시래기와 콩나물,

감자와 두부도 함께 졸여져 접시에 담아져 나왔습니다.

산넘어 남촌에서 사용되는 시래기는 강원도 청정 해안 시래기로

양구 군청에서 운영하는 양구 명품관에 들어가는 시래기라고 합니다.

시래기가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짜지도 않아서

코다리의 짭짤한 맛과 더욱 잘 어우러졌습니다.

 

감자와 두부도 부드럽게 익었네요.

코다리를 양배추 데친 것과 함께 싸서 먹으니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다른 받찬은 거의 손안대고 코다리와 시래기에 집중하면서

밥 한공기 뚝딱해치웠습니다.ㅋㅋㅋ

처음 가격이 조금 있네?하고 생각했는데

아깝지 않은 시래기 코다리찜입니다. 

다음에는 점심특선을 이용해 보려구요.

앗! 시래기 효능도..

1.무우청에는 비타민A, B1과  B2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2.칼슘과 나트륨등의 미네랄이 푸우하며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

3.발암물질을 분해 해독하고 위벽을 보호하여 

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오게시타제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4.식이 섬유도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도 있다니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겠네요.

5.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식품이구요.

6.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좋으며 음주로 인한 간 해독하는 효과까지!

 

흐린 날씨이지만, 기분전환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다도 바라볼 수 있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