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블랙 라벨 스테이크

K.U.N.I.&.A.R.U의 푸드

 

부제 : 아웃백 블랙 라벨 스테이크 & 투움바 파스타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가게 된 아웃백

요새는 그렇게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어 슬프네요.

 

스트립 포 쓰리(둘이지만 늘 3인분)은 채끝등심 420G

한 개만 주문하기 좀 그래서 투움바 파스타,

그리고 키위에이드와 양송이 숩1개, 나머지는 샐러드로.

 

주문 후 아웃백에서 항상 나오는 따끈따끈한

빵과 버터는 허기진 배를 채워줍니다.

 

 빵을 먹으면서 애기를 나누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블랙라벨 커플세트를 추천했어요.

(립아이 포 투+ 파스타(토마토 치오피노 or 투움바 안심파스타 택1)

+테이블 샐러드2인 +숩 2개+에이드 2잔+커피 2잔)=79,000원

지금 주문한것과 비슷하다며;;

 

 "근데 고기가 100g 작지 않나요?"라고

본능적으로 물어봤음 ^^;;ㅋㅋㅋ 둘이먹기에도 괜찮은

320g이라고 설득됨 ㅋㅋㅋㅋ

 

덕분에 망고에이드 하나 더 추가, 식사 후 커피나 녹차 1잔씩 마실수 있게 되었네요.

꽃등심은 선홍색의 윤기와 지방이 크림색인 것이 신선하다고 해요.

마블링이 등심보다 더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떡심이 더 큰 꽃등심.

먼저 나온 발사믹 소스와 견과류가 곁들여진

샐러드와 숩 키위 에이드 & 망고 에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캐슈넛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는 안들어 있더라구요.

방울 토마토와 크랜베리도 들어있네요.

 

 

 양송이 스프 위에 있는 파슬리 가루는 늘 진리인듯 해요.

키위에이드는 조금만 더 갈아졌더라면 더 마시기 좋을 것 같네요. 

망고에이드 또한 달콤 상콤하네요.

미디움 레어 꽃등심 스테이크와 투움바 안심파스타~

꽃등심은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이 충분해서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된데요.

그리고 함께 나온 양파의 퀘르세틴은 항산화 기능을 나타내므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혈중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킵니다.

핫소스와 케첩을 부탁해 믹스해줘요.

토마토가 있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ㅋ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다보니

투움바 파스타가 불었어요. 먼저 서빙되었다면 좋았을텐데.

 

투움바 파스타의 안심부위는 순대에 섞어주는 간인줄 알았어요.

엄청 퍽퍽함.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 A, C, K,엽산, 망간,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 루테인 같은 항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채소의 황제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인병에 관련한 뇌졸증,치매, 심장마비 등을 예방해요. 

또한 장내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잘 자라서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살짝 데쳐서 먹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느끼함은 피클로 잡아주고 스테이크를 촵촵촵.

 

꽃등심이라길래 마블링이 정말 잘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음... 이건... 조금 뭔가 아쉽네요.

비계가 너무 많았어요. ㅜ.ㅜ

 

돼지고기처럼 바삭하게 굽는다면 먹을 수 있겠지만

요건 좀 아닌듯해서 다 발라냄.

모아놓으니 30g은 될듯해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지방을 제거하고 

섭취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아웃백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니 좋으네요.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 썸머에디션 드실분은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