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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_KUNI

선선한 가을 가볼만한 곳, 울산 대나무 숲길을 거닐어 보다 울산 명소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나무 숲길을 가보았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져 살짝 춥게 느껴지네요.화창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긴팔이 필요할 정도였습니다.울산 대나무 숲길은 짧은 코스가 아닌 굽이굽이 이어진 아늑한 정원같아요.천천히 이야기 나누면서 걷다보니 1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울산이 공업도시라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닌데 이곳대나무 십리대숲은 우거진 대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상쾌하기만 합니다.중간중간에 빨갛고 작은 꽃들도 보입니다.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분들도 있는데 이동경로는 정해져 있지 않으니 편하게 즐기면 되요.대나무 숲길을 빠져나오니 드넓은 공원이 보이네요.여기서부터는 햇빛도 따갑고 조금 더웠어요.핑크빛으로 물들여진 곳은 코스모스가 만개해서 아름다웠습니다.산을 배경으로 찍으니 분위기가 또 다르죠?이름은 .. 더보기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과 여행선(유람선) 따뜻한 날씨에 더 잘보인다는 고래를 보러 울산 장생포에 다녀왔어요.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기분이 한껏 들떳습니다.장생포에 가니 드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차가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주차자리를 찾을수있었어요.고래박물관도 박물관이지만 예약해둔 유람선이 더욱 기대됩니다.예약시간에 맞게 승선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네요.장생포 고래조형물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커요.고래를 보면 사진을 찍으려고 3층에 자리잡았는데 바람이 불어오니 다들 1,2층으로 갑니다.1,2층은 실내로 되어있어 바람을 막아줍니다.이날 바다는 검푸르고 깊었습니다.배에는 320명 정원을 다 채운듯 꽉 찼습니다.노래자랑도 진행되었는데 타지에서 오신분들이 많았어요.멀미 안한다고 했는데 멀미가 오더라구요.2층 편의매점에서 멀.. 더보기
대구 김광석 거리를 거닐다 대구 김광석 거리를 다녀왔어요.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명곡들은 후배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쉽게 故김광석의 노래를 들을수 있습니다. 김광석 노래인줄 몰랐다가 알게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와서른즈음에는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곡입니다.거리마다 故김광석을 느낄 수 있는 벽화가 많았습니다.청춘, 그 빛나는...!조화로 된 꽃들이 벽한켠에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처음에 의자 인줄 모르다가 가서 앉았다는.포장마차가 잠쉬 쉬어 가라는 듯 푸근함을 주네요.중간중간에 보이는 이쁜 커피숍이 많았어요.걷다 힘들면 들어가서 차한잔 해도 좋을듯해요.그리 긴 거리는 아니지만 故김광석을 추모하면서 걸을 수 있는 거리였어요. 더보기
육회와 빈대떡이 유명한 광장시장에 다녀왔어요 달콤한 배와 참기름에 버무려진 육회를 좋아하는데요.광장시장이라는 곳을 갔는데 육회와 낙지탕탕이를 얹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네요.맛집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거의 대부분 가게들이 맛집으로 나오드라구요.지하철역을 빠져나오자 마자 보이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늦게서야 알았지만 1층에도 있고 2층에도 있더라구요.그 옆집도 육회집.이라는 곳입니다.메뉴판을 보다 육회+산낙지를 선택수제 함흥 물냉면 하나 이렇게 2가지 메뉴를 골랐습니다. 무와 피클절임 그리고 양파가 밑반찬으로 나오네요.가장먼저 육회가 나왔는데 낙지가 힘이 얼마나 쎈지잘잘하게 썰려도 움직이더라구요.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비벼줍니다.부추보다는 조금더 얇은 파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다음으로 나온 수제함흥냉면입니다.면이 부드럽고 .. 더보기
울산 슬도등대, 고래 건축물이 있는 슬도를 가다. 슬도는 메이퀸 욕망의 불꽃의 찰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슬도는 낚시로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곳으로. 30여대의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있고 주차장 바로 옆에는 최근에 소리체험관이 오픈하였습니다. 작은 푸드트럭에서는 국화빵이나 오뎅 음료등을 판매중이구요. 슬도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는 방파제가 있고 오른편에는 계단으로 내려가 비교적 깨끗한 바다물을 볼수가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가 따개비나 고동을 따는 사람도 종종 보입니다. 요즘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보이구요. 고래모형의 조형물이 보이고 얼마지나지 않아 등대도 보이는데요. 등대위에서는 한때 드론을 날리는 분들도 있었지만 요즘은 보이지 않네요. 등대에서 맞는 슬도의 바람은 청량하고 기분이 좋아집니.. 더보기
암각화,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로 향하는 길 매년 뉴스에 한번씩 나오는 문화재죠 보존,보수 공사가 시급한거 같은데. 아직은 그리 진척이 없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위쪽에 사연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흘러 나온 물이 태화강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울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식수 공급처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관계자분들이나 문화재 관련된 분들이 고민이 많죠. 비가 오지 않을때는 댐에서 방류를 하여 물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데. 문제는 방류를 하면 대곡천 수위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암각화가 손상 될꺼 같고. 물을 제때 댐에서 방류를 하지 않으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거 같고 해결 해야 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거 같습니다. "천전리 각석" 이라는 문화재로 국보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바위에는 고조선(선사)시대 부터 통일신라 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