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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디저트

울산 삼산 브런치 카페 Madang


울산 삼산 브런치 카페 Madang


선선할줄 알았는데 날씨가 27도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입니다. 긴팔을 입자니 조금 더운것같고 반팔을 입기에도 애매한듯한 일교차폭이 큰 날씨네요. 모임이 있어 가게된 울산 삼산 카페 마당입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고기집이었다가 외국사람이 많이 찾는 술집이었다가 지금 현재는 커피와 식사를 겸한 레스토랑같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주보며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과 의자, 곳곳에 보여지는 선인장, 카페분위기를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전구조명까지 인테리어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는 긴 거울이 있어 잠시 포토타임을 가질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도합니다.메뉴판을 받고 벨을 눌러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케잌류도 취급하긴하지만 빨리 소진되는 편입니다. 3시 조금넘어 간 곳이었는데 3가지 종류만 남아있었어요.




조금 기다려 받은 음료 화이트 카페모카, 바닐라 라떼, 딸기요거트 스무디 입니다. 이곳 madang만의 디자인 된 컵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중으로 되어있어 컵홀더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앉은 테이블에서 천장을 보니 자수실 같은 것으로 여러번 왔다갔다하며 만든듯한 작품이 천장에 걸려 있습니다. 



햇빛을 가려주는 동시에 아름답고 아늑한 공간으로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컵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Brunch, pub, coffee라고 쓰여 있네요. 주변 테이블을 보니 커피보다는 브런치메뉴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내와 실외를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는 madang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화장실이에요. 사진이 뿌옇게 나올정도로 조명히 굉장히 강합니다. 대체로 깨끗한 편이었고, 애기들을 위한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네요. 무민인형은 화장실 말고도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곳곳에 눈에 들어옵니다. 화장을 수정할때에도 평소같으면 팩트에 있는 거울을 보지만 여기서는 조명속에 비춰지는 거울을 보게 됩니다.



아까 위에서 설명한 화장실앞 거울입니다. 사진이 정말 이쁘게 찍힙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야외테라스에 앉은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입구에 세워진 펭귄들은 어린이들의 시선과 관심을 듬뿍 받습니다. 그 옆에 있는 흔들의자는 연인들끼리 앉아 있거나 2명이서 온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커피가격은 대체로 5,000~6,000원정도 인데 다른메뉴들은 조금씩 단가가 쎈 편이 었습니다. 마당을 찾는 분들의 연령대 또한 다양해서 연인, 가족, 친구등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실내는 칸막이는 없지만 옆 테이블이 이야기가 들릴정도로 시끄럽거나 어수선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