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의 신메뉴 게살로 만든 도시락 카니벤또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갔어요.

명절이 1주일 남게 남았는데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보니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미리 선주문 받는 코너가 작게 마련되어 있는데 가격이 착하진 않네요.

김영란법 이후 명절소비문화도 조금은 변화한것 같아요.

현대백화점 동구 지하 1층에 새로 들어온 카니벤또에 처음 가봤어요.

백화점은 유난히 흐름이 빠른것같아요.

얼마전에 생겼지만 인기가 없으면 얼마안가 사라집니다.

육각형 그릇에 담겨 나오는 도시락입니다.

1000원씩 할인하는 메뉴도 있어 참고해서 주문했어요.

서비스로 받은 연어롤입니다.

카니는 대게살을 벤또는 도시락을 의미합니다.

게살 도시락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죠?

가격은 도시락은 8,000~18,000원선입니다.

많은 메뉴는 아니지만 살짝 고민해봅니다.

선택한 것은 연어벤또와 대게우삼겹벤또 두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수저와 물, 컵, 간장, 티슈가 자리에 마련되어 있고

읽을수 없는 일본어 잡지가 2~3개정도 놓여있습니다. 

벚꽃이 하늘하늘 일식느낌이 물씬풍깁니다.

먼저 나온 연어도시락입니다.

연어와, 오이, 새우, 표고버섯, 오이, 계란, 조개관자 이렇게 밥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중에서 표고버섯과 관자가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밥은 깨를 뿌려 약간의 밑간이 되어있구요.

피클과 야채는 조금 담겨 나왔습니다.

미소(된장국)는 파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이룹니다.

대게우삼겹벤또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카니벤또를 나와 공차에 갔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직원이 1명뿐.

기다리는 사람은 6명이고 혼자 너무 바빠보였습니다.

결국 스타벅스로 가서 커피한잔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