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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_KUNI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힐링하기


순천만국가정원에 다녀왔어요. 

동문 주차장과 서문 주차장 두곳으로 나뉘어 주차가 가능한데

서문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서문에는 저류지라서 우천시에는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기 때문에 주차염려는 할 필요는 없었어요.

주차장을 빠져나와 신호등을 건너 서문입구로 들어갑니다.

터널로 들어갈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신호등을 건너 갈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성인 8,000원 / 중고등학생 및 군인 6,000원 / 어린이는 4,000원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합니다.

조금 걷다보니 홍학들이 먹이를 먹고 있더라구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금 걸으면 꽃이 나오고 또 걸으면 꽃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스카이 큐브.

이곳을 이용하려면 또다시 이용료가 듭니다.

왕복으로 끊는 경우가 많은데 1인 성인 8,000원이고

1대당 8명 탑승할수 있습니다.

줄이 너무 길고 중간에 끼어들기 하시는 어른분들이 너무 많아서 보기 안좋았습니다.

1층에서 기다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게되는데 

여기서 또 먼저 줄을 선 사람이 뒤로 밀려나는 상황이 생겨버립니다.

대략 티켓팅 후 35분 뒤 탑승했습니다.

8명이 탑승하는데 사실 좀 좁습니다.

정원이 6명이 적당하다 느낄정도로 옆사람과 엉덩이가 거의 낀상태로 탔습니다.

그렇다고 옆 사람도 그리 편하게 앉아간 것은 아닙니다.

스카이 큐브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순천만 내를 둘러보는게 아니라 그냥 겉의 논만 거의 보입니다.

내려서 자연생태관이 보이는데 그다지 볼게 없네요.

또 줄을서서 기다려 문학관역에서 정원역까지 되돌아 옵니다.

순천만 내를 관광하고 싶은 분들은 관람차를 이용하는게 득입니다.

중국정원과 꿈틀정원 앞에서 탈수 있으며 3,000원으로 부담도 적습니다.

사실 볼거리는 동문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호수정원과 각 나라의 정원, 메타세콰이어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원역 옆에 있는 에코지오온실에서 찍은 식물입니다.

선인장과 공기정화식물이 가장 눈에 들어오드라구요.

관리는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아래는 중국식 정원입니다.

굽이굽이 돌아 나갈수 있는 구조로 중간에 연못이 더욱 자연경관을 돋보이게 해줍니다.

걷다보니 억새가 검붉은 느낌으로 멋스럽네요.

보이는 풍차는 2층에 올라가서 볼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고

1층에는 스낵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이스크림과 음료정도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문 입구쪽에 있는 무궁화 정원이나 장미정원, 단풍나무길

등 서문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은 다 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마셔보지 못한 

상쾌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푸드시설이나 편의 시설이 너무 없다는 점?

한번들어가면 몇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