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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_KUNI

울산 걷기좋은 곳 명덕저수지(명덕수원지)


여름이 끝나도 체중관리 늘 필요한 요즘입니다.

습관적으로 몸무게를 재는데 하루에 심할때는 2kg도 왔다갔다하고

적게는 600~800g도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집근처에 걷기 좋은 공원이 있으면 건강관리하기 최고의 조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변이나 차를 가지고 나가더라도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걸으면 어떨까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찾아가게 된 명덕 수원지입니다.

울산동구에 위치해 있고, 밤이라 선선합니다.

반려동물은 목줄을 꼭 착용해야하지만 주인과 함께 신나 뛰어다닙니다.

수원지를 둘러싼 잔잔한 음악소리가 울려퍼지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뛰거나 걷거나 합니다.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없어 맞은편에 있는 한마음 회관이라는 곳을 이용하여 주차를 했어요.

횡단보도를 건너니 몇걸음 걷지 않아 바로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해가 진 시각이라 습지원 수생식물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수련, 부돌, 연, 들억새, 노랑꽃창포, 노랑어리연꽃이 서식하고 있다고해요.

걷다보니 야경이 은은하게 아름답습니다.

나무로 된 길과 흙으로 된 길이 조화롭게 섞여있어요.

명덕저수지(수원지)에서 자살사건이 있어 무섭기도 했는데

막상오니 공기도 좋고 부담없이 걸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표지판이 나오면 잘 보셔야해요.

아한정은 소요시간은 1분이지만 나가는 길로 이어지지 않고 잠시 쉴 수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다시 되돌아서 올라와야합니다.

이표지판이 이쓴 곳이 솔향길이고

습지원으로 해서 나갈것인지 솔향길입구로 나갈것인지 결정하면 됩니다.

아한정으로 가고나서야 나가는 길이 없는줄알고 허탈해 했어요.

다시 돌아서 솔향길로 올라옵니다.

아한정말고도 곳곳에 쉴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달맞이교인데 옆으로 보게 되면 꽤 수심이 깊어보입니다.

명덕저수지에서 튼튼하게 만들어진 다리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명사고가 있어서 그런지 세군데 정도 인명구조용 튜브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천천히 걸었을때 50분정도 걸렸습니다.

울산에서 꽤 걷기좋은 곳 명덕수원지(저수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