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드&디저트

명촌 고깃집 좋은돼지 식육식당


기분이 안 좋을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는 말이 있죠?!

 

일주일 스트레스를 날릴 겸 고기먹으러 go go!

 

명촌에 좋은돼지 식육식당이 생긴 걸 보고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폴딩도어라서 여름에는 열고 장사해도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입구의 기와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목살, 삼겹살, 명품삼겹살, 명품 오겹살이 대표 메뉴예요.

 

입구에 들어서면 보기 좋게 고기가 진열되어 있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시며 아이가 있으니 룸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기본 테이블이고요 작은 룸과 대형룸도 꽤 있어요.

 

저희는 4인 테이블 한 개 있는 방으로 배정받았고요. 

 

맞은편 테이블은 8인까지 들어갈 수 있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테이블은 깨끗했고, 벽에는 앞치마도 걸려있었어요.

 

다만, 아이가 있는 집이다 보니 방바닥도 둘러보게 되는데 주말인지라 먼지가 눈에 조금 들어오네요.

 

먼저 목살 3개만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여기서 주문 미스,,, 

100g 단위여서 300g을 시키려 했는데 사장님이 3 덩이로 이해하셨네요.

 

다음엔 그램 단위로 말씀드려야겠어요.

3 덩이는 약 500g 조금 넘습니다.

 

엄청 두툼했는데 자세히 보면 오늘 손질한 고기는 아닌 듯 검은 부분이 좀 많아서 실망했어요.

 

 

기본상차림입니다. 

찬은 전체적으로 신선도가 좋았어요. 

 

여러 가지 중에서 쌈이 가장 싱싱하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고기 주문하면 김치찌개는 서비스!

따로 주문하면 6,000원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삼겹살 보단 목살을 좋아하는데 여긴 삼겹살이 더 맛이 좋았습니다.

목살은 부드러운 목살이 아니라 좀 퍽퍽한 느낌이 많았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목살이에요.

썰어놓으니 고기의 두툼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음은 삼겹살이에요.

이건 제대로 주문이 들어가서 두 덩이에 300g 정도 되었어요.

 

삼겹살은 목살에 비해 조금 더 얇았지만 먹기 좋았습니다.

 

보글보글 김치찌개 안에 돼지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어요!

찌개 하나면 밥 한 공기는 금세 뚝딱 없어지네요.

 

후식 메뉴를 골라볼까요?!

물밀면 1개 주문!

 

겨자나 식초는 따로 주지 않았지만 적당히 괜찮은 맛입니다.

 

계산은 후식 따로, 고기 따로 합니다.

 

주차는 이디야와 새마을금고 사이에 있는 곳 이용했는데 좋은 돼지와도 연계되어있어 1시간 무료주차받았어요.

 

가격 대비 괜찮은 고깃집인 것 같고, 회식이나 소규모 모임도 괜찮은 곳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