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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_KUNI

괌 여행후기 및 4박5일 여행비용


괌 여행후기 및 4박5일 여행비용



드디어 마지막 괌에서 돌아오는 날. 괌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비행기로 공항에는 약 12시쯤 도착하였습니다. 귀국시에는 2시간 전에가도 충분하다는 애기를 들어서 호텔에서 여유있게 준비를 하고 로비에서 체크아웃을 진행합니다. 


무료로 사용가능했던 타월교환권은 유용하게 사용하였고 다시 반납하면서 호텔이용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약 이틀간은 호텔과 연결된 비치에서 스노쿨링을 하면서 놀았는데 그게 사실 기억에 제일남네요.



힐튼호텔과 조인된 mixi taxi는 괌 공항까지 $15에 갈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택시를 부탁드리고 입구에서 잠시 기다리자 택시가 왔습니다. 공항까지는 10분내 이동가능합니다. 렌트를 하지 않아서 사실 궁굼한게 있었는데 운전기사분이 한국분이라서 몇 가지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요금기기를 틀고 가시는 만큼 드려야하는지 로비에 안내 된 금액을 드려야하는지 말이죠. 조인되어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할인이 적용되며 그 금액만큼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캐리어가 있으면 1개당 1$더 추가로 내야하지만 그 외 팁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팁은 자유로우며, 꼭 해야하는 의무사항은 아닌 것이었습니다. 



mixi taxi에서 한국분을 만나면 다행이지만, 필리핀 분들은 추가요금 또는 팁을 더 요구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꼭 챙겨야 할 것은 영수증! 기사님께 영수증을 써달라고 해서 호텔에 제출하게 되면 그 기사분은 손님에게 더 받은 추가요금을 되돌려주고 3일간 일을 쉬어야한다고 합니다. 


호텔과 택시회사의 계약이 엄격하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고해서 원하는대로 지불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죠.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는 동안 괌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느 비행기인지에 따라 내려주는 게이트가 다른데 진에어라고 하니 딱 그 수속하는 입구에서 내려주셨습니다. 





1~2팀 정도가 수속을 진행중이었고, 캐리어무게를 재고 티켓 안내를 받아 2층 출입국수속을 하러 갑니다. 티켓과 여권을 한번 더 확인받고 소지품 확인 및 몸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신발도 벗어야하니 참고해주세요.



공항에서 수속은 약 15분이내로 진행을 다 마칠 수 있었고 롯데면세점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괌 면세점은 생각보다 많이 작았고, 지인분들께 선물할 고디바 초컬릿을 구매하고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맛은 그닥 없었네요.



괌에서 생수 1병당 적게는 1$넘으며 3$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하는 곳에서 물은 2$에 판매중입니다. 국내 공항에는 곳곳에 정수기가 설치된 반면 이곳에서는 물을 꼭 사먹어야합니다. 물이 귀하다는 것을 괌에서 새삼느낍니다.


1시 20분부터 탑승이 시작되었으며 왔던 출국시 앉았던 좌석보다 조금더 편한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내식은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간단한 간식으로 나왔습니다. 스낵바, 푸딩, 머핀과 물티슈입니다.




조금 더 머무르고 싶었던 괌이었구요.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괌 자유여행을 하면서 사용했던 경비를 정리해봤어요. (괌 4박 5일 여행비용 2인기준입니다.)


비행기 텍스포함 62만원 + 숙박 4박 5일 52만원 + 트롤리 5일권 34,000원 + 사랑의 절벽 입장권 6380원 + 돌핀크루즈 104000원 + 쇼핑&택시&식비 140만원 = 2,684,380(약 270만원)


참고로 렌트카가 아닐 시 사랑의 절벽은 패키지로 1인 10$(버스+입장권)으로 현지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돌핀크루즈도 lealea 트롤리 버스티켓 구매하는 곳을 이용하면 (현지에서 하루전 예약시) 이벤트가로 적용되어 좀 더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