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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_KUNI

괌 필리 스테이크 good!


괌 필리 스테이크 good!



괌 프리미엄 아울렛을 줄여 GPO라고 합니다. 첫날과 마지막 전날에 걸쳐 2번이나 가게된 gpo. 힐튼에서 트롤리 버스로 3정거장 밖에 되지 않고 gpo 인포메이션에 타미힐피거 쿠폰이 있으니 꼭 챙기세요. 첫날 갔을 때 타미힐피거는 40%할인중이었는데 금요일에 가니 50%할인으로 바뀌었드라구요. 


국내에서도 금,토,일과 같은 주말에 더 많은 세일혜택을 주는데 여기도 별반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첫날에 타미힐피거나 다른 쇼핑들을 끝냈기에 둘러보지못한 ross(로스)도 보려고 잠시 들렀습니다. 로스에서 캐리어 득템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드라구요.



괌 자유여행으로 주변에서 부탁한 것들도 사고, 몇 일동안 무리했는지 다리가 너무 아파서 $1짜리 안마기도 이용해봤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앉았는데 정작 다리보다는 등만 열심히 두두려주는 안마기입니다. 차라리 하지말껄 하며 후회했어요.





1층에 3개동으로 나뉘어 있는 gpo. 열심히 쇼핑을 하다보니 배가 고픕니다. 한식, 일식, 중식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유난히 맛있어보이는 필리 스테이크로 향합니다. 다행히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어 손쉽게 주문 가능해요.



주문한 메뉴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 스몰($7.99), 바베큐 체다 스테이크 라지($10.99), 아이스티 레귤러($2.99)입니다. 여기서는 10%부과세가 없어서 좋네요.



기다리는 동안 투명 유리창으로 음식만드는 것을 구경합니다. 손이 정말 빠르신 듯.




투명컵에 케첩과 핫소스를 담아 주문한 필리 치즈 스테이크와 바베큐 체다 스테이크를 기다려봅니다. 얼마되지 않아 곧 음식이 나옵니다.



스몰과 라지는 딱 2배차이. 남편이 주문한 라지사이즈 다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았는지 다 먹더군요. 스몰사이즈라고 해서 적은 양은 아닙니다.(여자성인기준) 중간에 케첩과 핫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먹으면 꽤 맛이 좋습니다. 국내 햄버거 프렌차이즈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바베큐 체다 스테이크는 양상추와 피클, 토마토가 적당히 들어 있습니다. 스테이크는 양파과 잘 볶아졌고 마지막에 너무 느끼하지 않을 정도의 체다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체다치즈보다 모짜렐라 치즈를 더 좋아하는데 모짜렐라치즈가 생각보다 짠맛이 없었습니다. 바게트 빵 위의 양상추와 토마토, 피클은 위의 주문한 것과 똑같이 들어갑니다. 치즈 차이가 전부인 것 같았어요. 두개 전부 많이 느끼하지 않고 딱 적당한 짠맛입니다.



gpo에서 한식드시는 한국분들이 꽤 많드라구요. 어차피 한국돌아가면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먹어보지 못한 메뉴 즐겨보세요. 선택은 자신의 몫! 약 2~3시간 정도 머물면서 쇼핑도 하고 입에 맛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gpo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