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물 백선생 황금레시피

 무나물 백선생 황금레시피 

최근 백선생의 책을 한권 구매하게 되었어요. 만능 된장과 여러 반찬들을 손쉽게 정리되어 있어 종종  참고하려구요. 설탕을 많이 사용한다는게 조금 예민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양을 조금만 줄여서 사용해도 충분한 황금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무나물 백선생 황금레시피 재료

무 5cm 두께로 1개/ 마늘 2쪽/ 들기름 3스푼/ 대파 1대/ 

물 한컵/ 진간장 3스푼/ 황설탕 1/3스푼/ 깨 조금

가을 무는 항암작용, 위장 기능 강화, 면역력 증가,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습니다. 무에는 매운맛이 나는 '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고 합니다. 비타민c도 사과보다 10배나 많으며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은 무의 잎 부분에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10~12월이 제철인만큼 무를 활용하여 무나물을 만들어 볼께요!

1. 무나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손질입니다. 파는 1대만 씻어 송송송 썰어주세요.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송송송 썰어준 파를 넣고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파향과 들기름 향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3.파를 들기름에 볶는 동안 무를 손질합니다. 무는 5cm정도 두께의 양을 사용하였구요. 채썰어주세요.

무를 채썰었는데 속이 약간 거무스름 하고 향도 조금 매웠습니다. 어제 사온건데 상한거 아닌가 싶어 검색해보니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무를 고르는 방법은 단단하고 묵직하며, 표면이 매끄러운것이 좋다고 합니다. 줄기를 잘랐을 때는 똑소리가 나며 물이 나오는 것, 녹색 부분이 1/3이상이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진녹색일수록 경우 당도가 높은 무이니 참고해주세요.

사진상으로 보이지 않지만 무가 약간 거무스름합니다.

4. 들기름에 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무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볶다가 준비한 물을 넣고 불을 약간 올려주었어요.

5. 무에 어느정도 파기름과 물이 어우러져 흐물하게 보일때쯤 진간장 3T + 황설탕 1/3 T + 마늘 다진것을 넣고 볶아줍니다.

반찬을 만들때나 국을 끓일때 거의 대부분 마늘 두 쪽씩은 들어가는것 같아요.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6. 양념이 잘 베어들었다면 불을 끄고 곱게 갈아진 깨를 뿌려줍니다. 밥에 비벼먹기에도 좋은 무나물이 완성되었어요.

책으로 출간된 집밥 백선생 책에는 간단하고 손쉽게 음식을 만들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레시피는 따라해도 맛이 잘 나지가 않는데 유독 백선생 레시피는 초보자도 맛을 낼 수 있을만큼 황금 레시피인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요.

무나물 황금 레시피로 오늘 밥반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