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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_KUNI

경주 동궁과 월지 그리고 연꽃


K.U.N.I.&.A.R.U의 여행


안녕하세요? 쿠니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입니다.

 

타들어가는 날씨지만 그래도 맑음은 맑은대로,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의미가 있으니 오늘도 힙내봅시다!

 

주차장이 매우 크니.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내려셔서 앞에 보시면 연꽃들이 있는데요.

연꽃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한장 찍어보시고.

입장합니다.





동궁과 월지의 입구에 들어서면 푸르른 잔디와 나무들이 보입니다.

 

무료입장은 아니고 성인은 2,000원입니다.

대신 드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가능하니 너무 좋습니다.

보통 유원지에 가면 주차하기 힘들기도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성인 2,0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600원

이용시간은 09:00~ 22:00



입장하시고 오른편에 음성안내기 대여도 있으니 이용하실분은 

하루에 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가능해요.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시면 유용하실듯.

동궁과 월지 입구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 곳 하나만 있으니 미리 이용하고 들어가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동궁과 월지 전지역 금연구역입니다.

왼쪽으로해서 돌았는데 밖에서 직원분들이 피우는 담배냄새가 날려서 빠른걸음으로 지나갔네요.

오른편에는 영상관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선택해서

동궁과 월지가 어떤곳이었는지 상세하게 잘 설명 해주네요

정중앙에 있는 전각에 도착해서 풍경을 바라봅니다.

눈도 자연앞에서는 피로하지가 않네요.


동궁과 월지


사적 제 18호 통일신라시대의 궁궐터로 면적 17만 7,712입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나 귀빈을 대접할때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문무왕 1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연못이 바로 월지인데, 

조선 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 부르기도 하였다.


연못과 어우러진 누각의 풍경이 아름답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에 비친 야경이 더욱 유명하다.



궁궐 안에는 현재 중국 사천성 동쪽에 있는 명산인

 무산의 12개 봉우리를 본따 돌을 쌓아 산을 만들었고, 

연못을 파고서 그 안에 전설 속의 해중선산인

 봉래·방장·영주를 상징하는 3개의 섬을 만들었다.


이 연못은 바다를 상징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중심 건물을 임해전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안압지 바닥에서는 금동불상을 비롯한 

금동 제품과 목조 건물의 부재 등이 출토되었고, 

특수한 모습의 기와도 적지 않게 발굴되었다. 


특히 기와에는 697년인 '의봉 4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었는데, 이것은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680년인

'조로2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보상화무늬 벽돌과 함께

 문무왕 때 임해전이 건립되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여겨진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다양한 풍경이 연출되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선선했더라면 둘러보는데 힘들지 않았을 텐데.

너무 더웠어요.

양산, 썬크림, 썬글라스 모두 필수!

이런 여름날에는요.

가을에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겨울에는 과연 어떤 운치를 보여줄까요?

아주 많이 기대 되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