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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남 '카페 드 파리'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2018. 5. 18. 23:37

울산 성남 '카페 드 파리'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간 성남동. 점심 식사를 조금 푸짐하게 먹은 후 아이쇼핑을 즐기고 커피숍을 찾게 되었는데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프랜차이즈보다는 골목사이에 있는 아늑한 커피숍을 좋아합니다.



외관은 파스텔 톤인 하늘색과 흰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져있고 문 입구에는 딸기봉봉이라는 메뉴안내판이 보입니다. 따뜻한 조명의 샹들리에가 보이는 카페 드 파리. 이 카페는 오픈한지 조금 되었기때문에 울산 성남동에서 약속이 있다면 한번쯤은 스치듯 보거나 방문한 적이 있을겁니다.



카페 드 파리에서는 아이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위해 컨트롤이 안되는 아이는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도 보입니다. 외부 음식물 반입과 기념 및 생일파티도 금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볼께요. 기본적인 커피류와 더치커피, 차, 사이드메뉴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구요. 금액대는 4,000~13,000원까지입니다.



친구와 함께 주문한 메뉴는 커피 하단의 스패니쉬라떼입니다. 라떼와 연유가 들어간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당도와 진함도 개인의 취향에 맞게 해주셨어요.



사장님은 메뉴가 나오기 전에 종이컵에 시음할 수 있게 한 후 만족하는 음료를 만들어 주셨어요. 감동감동^^



화장실 바닥에는 캔들이 놓여 있어 은은하게 향이 나며 대체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커피숍 내부는 다양한 그림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시선을 끕니다. 커피숍에 들어갔을 때는 다른 손님이 없어서 마음에 드는 좌석을 골라 앉을 수 있었습니다. 쇼파가 전체적으로 폭신폭신해서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단체석도 있구요. 그 옆 빨간의자가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앉아 있으니 다른 손님들과 지인들도 꽤 많이 옵니다. 사장님의 밝은 성격이 손님 재방문하게 만드는 묘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미 음료는 받았고 서비스로 크래커도 한개 득템했네요. 친구와 서로 취향은 다르지만 여러 애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달아서 다음에는 더치라떼를 먹어보려구요! (사장님께서 조금 만들어주셨는데 딱이네요ㅎ)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지도 참고해주세요!



커피는 사랑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인을 섭취했더니 기분이 좋네요.